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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생활정보

강원 삼척 지진, 한국 지진 지도

by 똑생보 2025.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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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역 안전 점검하기

 

최근 강원 삼척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강원 삼척 지진 피해’, ‘한국 지진 지도’ 등 관련 키워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4년 삼척 지진의 실제 상황과 한국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 그리고 내 지역의 지진 위험도를 쉽게 확인하는 방법까지 정리해봅니다.

 

삼척 지진, 실제 피해는 없었다

 

2024년 5월 3일 오후 4시 10분, 강원 삼척시 동남동쪽 33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과 소방당국 발표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진앙이 해역이었고 규모도 작아 별다른 피해나 유감 신고는 없었습니다. 실제로 주민 대피나 시설물 파손, 지반 변형 등도 전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규모 2.0대의 지진은 우리나라에서 연간 수십 차례 발생하지만, 대부분 큰 피해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은 정말 지진 안전지대일까?

 

한때 “한국은 지진 안전지대”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2016년 경주(규모 5.8), 2017년 포항(규모 5.4) 등 비교적 큰 지진 이후 사회적 경각심이 커졌습니다. 최근에는 연평균 80~100회 내외의 지진이 한반도와 인근 해역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2024년 지진 연보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은 총 87회로, 과거 연평균(72.2회)보다는 많지만 2023년(106회)보다는 18%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 중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8회, 체감할 수 있는 규모 2.0 이상 지진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진 위험 지도, 어디가 더 위험할까?

 

기상청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공개한 ‘한국 지진 지도’를 보면, 경주·포항·울산 등 영남권과 동해안 일대, 그리고 강원 영동권이 주요 지진 위험지역으로 꼽힙니다. 특히 동해안 해역과 인접한 강원 삼척, 동해, 속초 등은 최근 10여 년간 지진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반면 내륙 깊숙한 충북, 전북 일부 지역 등은 상대적으로 지진 발생이 적은 편이지만, 우리나라 전역에 크고 작은 단층이 분포해 있기 때문에 완전히 안전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내진 설계와 대피 요령, 내 집은 안전할까?

 

2005년 이후 신축되는 건물에는 내진 설계가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지어진 건물은 내진 보강이 미흡한 곳이 많아, 실제 피해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는 ‘지진 대피소 위치’, ‘내진 설계 지도’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평소에 가족과 함께 대피 요령과 비상시 준비물을 점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진 발생 시, 신속한 정보 확인이 중요

 

지진이 발생하면 가장 빠른 공식 정보는 기상청 홈페이지와 ‘기상청 날씨알리미’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도 긴급재난문자와 실시간 속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소규모 지진도 빠르게 공지되기 때문에, 관련 알림 서비스를 미리 설정해 두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됩니다.

 

지진 피해를 줄이는 것은 우리의 준비에서 시작

 

예기치 못한 지진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삼척 지진처럼 피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경주·포항 대지진처럼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항상 존재합니다.


내 집과 가족,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내진 설계, 대피소 위치, 대피 요령 등을 미리 점검해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지역에서는 지진 대비를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혹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팁이나 경험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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